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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아베 전 총리 조문···"한일 가장 가까운 이웃"

등록일 : 2022.07.13

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주한일본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국내 분향소를 찾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조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묵념을 한 후 조문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유족과 일본 국민께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 작성 후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에게 아베 前 총리의 서거 소식에 많은 충격을 받았다며, 유족과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조문이, 한일 양국이 가까운 이웃이자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는 사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일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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