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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남부 헤르손 수복 위해 공습 집중···서방국 지원 이어져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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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우크라, 남부 헤르손 수복 위해 공습 집중···서방국 지원 이어져
러시아군 점령지 탈환을 공언한 우크라이나가 최근 남부 헤르손 지역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주말부터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에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일대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발전댐과 크림반도로 향하는 수로가 지나가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데요.
헤르손주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도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하르키우는 러시아군의 새로운 잔인한 공격에 직면했습니다. 오데사 지역도 미사일에 의해 공격을 받았고, 도네츠크 지역과 루한스크 지역에서도 극도로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에 10억 유로, 우리 돈 약 1조 30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EU의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액은 총 22억 유로, 우리 돈 약 2조 9천억 원에 달하게 됐습니다.
미국과 세계은행도 우크라이나 의료진을 돕기 위해 약 2조 2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는데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번 의료진 급여 등의 인도적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핵심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WHO "코로나19,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최고 수준인 현재 경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언된 지 2년 6개월이 넘도록 동일한 경계 수준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녹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의료 시스템이 우려됩니다. 사망 추세 또한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8일, WHO 국제보건긴급위원회는 제12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대한 비상사태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는데요.
긴급위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비상사태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WHO는 조속히 70%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3. NASA, 웹 망원경 촬영 자료 공개···외계 행성서 물 발견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이 포착한 우주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외계행성에서 수증기 형태의 물도 확인됐는데, 우주 진화의 비밀이 풀릴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차세대 우주망원경이 찍은 풀 컬러 우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1996년부터 제작에만 13조 원 넘게 투입됐고, 14개 국가가 참여한 천문학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였는데요.
나사는 135억 년 전, 초기 우주에서 탄생한 별에서 나온 빛까지 관측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르네 도용 / 센서, 근적외선 이미저 및 슬릿리스 분광기(FGS/NIRISS) 수석 조사관
"이번 데이터는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는 외계 행성 대기, 초기 우주, 별의 형성에 관한 새로운 장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우주의 무엇을 발견할지 모르기 때문에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나사는 수증기의 흔적도 찾아냈는데요.
행성의 빛 파장을 분석해 구름, 안개와 함께 뚜렷한 물의 특징을 포착했습니다.
과학계는 '인류의 눈'으로 꼽히는 제임스웹 망원경을 통해 초창기 우주 탄생의 비밀과 외계 생명체 존재 규명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과학계는 또 앞으로 우주를 보는 방식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주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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