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오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6천299명입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12주 만에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건데요.
기존 백신 접종자의 면역감소 시기가 돌아온 것이 재유행 시작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정부가 방역대응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오늘부터 50대도 4차 접종이 가능한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4차 접종대상은 만 50세 이상 연령층입니다.
만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 종사자도 포함됐습니다.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은 3차 접종 후 최소 120일이 지나야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차 접종 시기가 돌아온 50대 대상자는 방역당국으로부터 안내문자를 받게 됩니다.
다른 나라로 출국하거나 입원 등 개인 사정이 있다면 3차 접종 뒤 90일밖에 지나지 않았어도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4차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 고위험군이지만 3차 접종을 아직까지 하지 않으신 분들, 기초접종을 아직 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도 예방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SNS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에 올린 뒤 접종할 수도 있습니다.
접종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시행되고, 원하지 않으면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전예약도 시작됩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본인은 물론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전화예약이나 주민센터 방문예약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후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감염취약시설에는 시설 예약의사나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찾아가 대상자에게 접종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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