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서민 빚 줄인다!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대응과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서민들의 금융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금융분야 민생 안정 방안을 마련해 금융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는데요.
김유나 앵커>
가장 먼저 ‘125조원+α’ 규모의 금융 지원 통해 서민들의 부채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내용과 함께 실질적 금융애로 해소 방안이 될 수 있을지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최철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위기를 지나오면서 국가 부채 증가와 더불어 가계와 기업 등 민간의 빚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최근 금리까지 오르면서 대출로 연명해오던 많은 서민들은 그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어떤 부분들이 민간 부채를 크게 올려놓게 된걸까요?
김유나 앵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그동안 생계비 등 긴급 정책자금이 대규모로 풀렸습니다.
내수 회복은 더디고, 금리와 물가는 급격히 오르면서 가계 경제는 쉽게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금리 인상 속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금융애로 해소 방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계획, 살펴볼까요?
임보라 앵커>
대출로 주택을 구입한분들 역시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이 상당합니다.
전세대출 금리는 이미 6%를 뚫었고 주택담보대출도 곧 7%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집이 짐이 되는 상황, 주택관련 이자부담은 어떻게 줄여볼 수 있을까요?
김유나 앵커>
영끌해서 투자했다가 낭패를 봤다는 얘기들, 들어보셨을까요?
청년과 서민들의 투자 실패는 곧 빚과 사회적 낙인으로 이어져 더 큰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이런분들을 위한 채무 조정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는데요, 채무조정을 통한 경제적 회복, 어떻게 가능한걸까요?
임보라 앵커>
원금 감면 대책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모럴 해저드, 즉 도덕적 해이에 대한 우려를 내놓기도 합니다.
힘겹지만 꾸준히 대출을 갚아오던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도 있다는 건데요.
어떻게 대상자들의 옥석을 가려서 모럴해저드에 대응할 수 있을까요?
김유나 앵커>
그밖의 경제이슈 살펴봅니다.
최근 오르던 집값이 조정을 받으면서 전세 사기나 깡통전세 등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세입자가 전셋값을 지키기 위해 주의해야할 부분들, 점검해봅니다.
임보라 앵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관광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여행자 휴대폰 면세 한도를 8년 만에 올렸습니다.
그간 부진했던 관광산업에 활기를 띨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였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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