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공부문의 지출을 줄여, 취약계층 등에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참신나는학교 지역아동센터(서울 종로구))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의 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한명 한명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할아버지한테 묻고 싶은 게 있다면서?"
"강아지 이름이 뭐예요?"
"강아지 네 마리가 있어서... 토리, 마리, 나래, 써니, 이렇게 네 마리가 있어."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고물가 위기까지 겹치면서 아이들 급식 준비 어려움과 전기료 부담으로 인한 냉방기 가동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고생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의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하게 줄이고 이를 통해 절약한 재원으로 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곳에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아이들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대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여름철과 겨울철에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냉난방비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5월 기준, 전국 4천310곳의 시설이 운영 중이며, 11만 명에 가까운 아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7살에서 9살, 초등학교 저학년에 해당하는 아동들이 전체 이용 아동의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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