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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항만 개발이나 물류센터 조성 등에 투자하는 국제물류투자펀드가 올 반기 1조 5천억 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해양수산부는 강무현 장관과 국민은행·수협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물류투자펀드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 펀드에 항만공사와 컨테이너 공단 등 물류 관련 공기업과 함께 3천억에서 5천억 원의 공공자금을 출자하고 펀드의 안정적인 투자와 운용에 관한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민은행과 수협은행은 펀드 공동 주간사로 국내 은행권과 보험사·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펀드의 주요 조건 확정 등 펀드 설립관련 절차를 수행하게 됩니다.

펀드가 조성되면 해외항만 개발과 인수·운영 그리고 해외물류센터와 물류단지 개발 등에 대한 투자에 나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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