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여름휴가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시죠?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교통시설과 대중교통 방역이 강화되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편도 늘어납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8천89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 평균 이동량이 크게 증가하는데다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8월 말까지 하루 평균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 28만 명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방역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모든 교통시설과 대중교통수단의 방역을 강화합니다.
열차와 고속·시외버스는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해운은 객실과 창문 개방으로 환기를 철저히 합니다.
항공기는 고성능 공기정화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공기순환시스템을 실시간 가동합니다.
교통량 집중을 완화하기 위한 교통관리도 강화합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와 국도 15개 구간이 개통되고, 교통혼잡 예상구간은 갓길차로제나 우회도로를 운영합니다.
휴가객이 몰리는 동해안 일대 서울-양양, 서울-강릉 일부 구간은 양방향 갓길차로를 시행합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됩니다.
인터넷으로는 국가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으로는 국가교통정보센터, 고속도로교통정보에서 도로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내전화와 도로전광판을 통한 확인도 가능합니다.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대중교통도 증편합니다.
고속버스는 예비차량 43대를 투입하고, 하루 평균 운행횟수를 1천 회 이상 늘립니다.
열차는 운행횟수를 평시보다 4회 늘리고, 고속열차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임시열차를 투입합니다.
국내선 항공기와 여객선은 각각 78편, 51회 더 운영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휴가철 교통량 집중구간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특별교통대책반 운영으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섭, 한기원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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