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새 정부 출범 후 첫 사회관계 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 추진으로 신산업 인재를 3년간 1만3천 명 양성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해 사회통합을 강화할 계획인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장소: 어제, 정부서울청사)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취임 후 첫 사회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녹취> 박순애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 정부 첫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통합과 연대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9일 발표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의 부처별 추진계획이 마련됐습니다.
과기부와 산자부, 고용부, 중기부가 전문인재양성과 반도체 기반 시설 확충, 인력수급 전망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교육부는 대학운영 규제 개선과 함께 인재양성 부처 협업을 총괄 지원합니다.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청년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도 확대됩니다.
앞으로 3년간, 420억 원을 투입해 국가적으로 전문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신기술 분야 대학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인턴십 등 실무과정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미래 혁신인재를 연간 4천315명 양성할 계획입니다.
안전·통합사회 보장 대책의 이행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정서·신체·일상 안전을 위해 학생 마음건강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했습니다.
취약계층 지원과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위기청소년 상담 창구 확대, 다문화가족 자녀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 등이 시행중입니다.
이 밖에도 개인과 이웃, 사회가 서로 기여해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사회기여활동'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녹취> 박순애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일상 속에서 쉽게 기여를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거주지와 가족, 직장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기여 참여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확대해나가겠습니다."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기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박 부총리는 앞으로 국민의 기본권과 법 질서를 두루 지킬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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