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정과제 워크숍을 열어 120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국정운영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차관 국정과제 워크숍
(장소: 오늘 오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경기 과천))

윤석열 대통령이 장, 차관들과 함께 새정부 국정과제와 국정운영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꼭 필요한 개혁 과제로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개혁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꼭 필요한 개혁 과제이지만 기득권 저항이 예상되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의 개혁 역시 피해갈 수 없습니다."

대국민 소통도 강조했습니다.
장, 차관들이 늘 현장을 가까이 하고, 국민과 소통하며, 언론에게도 충분히 설명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조직과 예산, 인사, 문화를 유연하게 바꿔 국민 수요와 상황 변화에 신속 대응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석열정부 국정과제가 확정됐습니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라는 국정 비전 아래 6대 국정목표와 120개 세부과제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선정한 110개 국정과제에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제안한 지방시대 국정과제 10개가 더해졌습니다.
인수위는 당시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지방시대 국정과제는 지역균형특위의 의견수렴과 논의를 거쳐 추후에 건의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정부의 존재 이유는 국민들이 다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에 확정된 120대 국정과제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부터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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