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최고령 국가
등록일 : 20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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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이 세계인구의 날입니다.
때를 같이해서 세계와 우리나라 인구현황이 발표됐는데, 우리나라가 오는 2050년에 노령화지수와 노년 부양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 가장 노쇠한 국가가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정연 기자>
통계청이 UN과 OECD의 인구 전망과 우리나라의 장래인구추계 등의 자료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세계인구는 2007년 7월 현재, 66억 7천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이고, 우리나라 인구는 남북한을 합쳐 세계인구의 1.1%를 차지하는 7천 2백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남한만 따졌을때 우리나라 인구 순위는 26위.
하지만 우리나라의 인구 순위는 2025년엔 31위, 2050년엔 44위까지 점점 낮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여자 1명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유럽이나 다른 선진국들과 세계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저지만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14세이하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 비율인 노령화지수가 2020년 이후엔 선진국 수준을 넘어서고, 2050년엔 429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세계인구 노령화지수 82의 다섯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15세에서 64세 인구 100명당 65세 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노년 부양비 역시 2005년 13에서 선진국보다 낮지만 2050년 72로 상승해 선진국 평균 45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대로 간다면 2050년엔 노령화지수와 노년부양비 등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때를 같이해서 세계와 우리나라 인구현황이 발표됐는데, 우리나라가 오는 2050년에 노령화지수와 노년 부양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 가장 노쇠한 국가가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정연 기자>
통계청이 UN과 OECD의 인구 전망과 우리나라의 장래인구추계 등의 자료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세계인구는 2007년 7월 현재, 66억 7천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이고, 우리나라 인구는 남북한을 합쳐 세계인구의 1.1%를 차지하는 7천 2백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남한만 따졌을때 우리나라 인구 순위는 26위.
하지만 우리나라의 인구 순위는 2025년엔 31위, 2050년엔 44위까지 점점 낮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여자 1명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유럽이나 다른 선진국들과 세계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저지만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14세이하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 비율인 노령화지수가 2020년 이후엔 선진국 수준을 넘어서고, 2050년엔 429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세계인구 노령화지수 82의 다섯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15세에서 64세 인구 100명당 65세 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노년 부양비 역시 2005년 13에서 선진국보다 낮지만 2050년 72로 상승해 선진국 평균 45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대로 간다면 2050년엔 노령화지수와 노년부양비 등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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