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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산학연 협력 반도체 생태계 구축 지원"
등록일 :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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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충남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19일,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한 이후 첫 현장방문인데요.
박 부총리는 지방대학이 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전합니다.

김민아 기자>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현장 방문
(장소: 오늘 오전, 충남대학교)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반도체 분야 산학연협력 특화를 추진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반도체 인재 양성 현장을 살펴보고 학계와 산업계,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교육부와 충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장,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박 부총리는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 협업센터'를 통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반도체 산업의 미래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방대학의 반도체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순애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방대학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등을 통해서 지방대학이 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습니다."

교육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 설명과 충남대가 마련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추진계획 발표도 들었습니다.
간담회 이후 반도체 실험실을 방문한 박 부총리는 방진복과 제진화를 착용한 채 반도체 공정 설비 등을 둘러봤습니다.
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웨이퍼'와 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작업인 '포토공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원자현미경을 통해 반도체를 직접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여기는 아무것도 없는데 1천배를 확대를 하니까 뭔가 패턴이 보이네요.”

전자공학과 교수, 학부생, 대학원생과 대화를 통해 교육프로그램도 점검했습니다.

녹취> 변준호 / 충남대학교 전자공학과 석사과정
"기본 공정을 통해서 기본개념을 잡고, 여러 변수도 고려해보고 하면서 실제로 해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과정이었어요."

박 부총리는 실험실 안전도 꼼꼼히 살폈습니다.

현장음>
“학생들이 실내에 있을 때 위험에 노출되는 정도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나요?”
“0이라고 할 수는 없죠. 좀 더 정밀하고 더 낮은 농도에서 센서가 작동하면 더 안전하겠죠.”

김민아 기자 minachu@korea.kr
“정부는 앞으로 학계, 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기환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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