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올 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거래량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광역 단체 가운데서는 세종시였고, 기초단체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와 부산 해운대구로 조사됐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유선 기자>
올 상반기 전국 땅값이 평균 1.89%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상승폭 2.11%와 비교하면 0.2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가 모두 올랐으며 세종시가 2.55%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서울과 대전, 경기, 부산 순으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누면 수도권은 2.12% 올랐으며 지방 오름폭은 1.51%에 그쳤습니다.
시·군·구 기초단체 가운데서는 서울 성동구와 부산 해운대구가 2.94%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성동구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해운대구는 해운대역 인근에 생활형 숙박시설과 공동주택부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땅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땅값 상승폭이 줄면서 거래량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토지는 약 134만9천필지, 986.1㎢로, 서울 면적의 약 1.6배 규모였습니다.
작년 상반기 거래량과 비교하면 약 27.1% 줄었습니다.
17개 시·도 모두 전년 대비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광주가 37.4%로 감소했고, 이어 대구가 19.9% 줄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한, 건축물에 딸린 부속 토지를 뺀 순수 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줄어든 53만5천 필지, 897.4㎢로 집계됐습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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