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미스 레바논 선발 대회···왕관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최고 미인을 뽑는 대회하면 미스코리아죠.
아름다운 외모에 지성과 재능까지 갖춰야 하는데요.
레바논에서도 미의 잔치가 열렸습니다.
미스 레바논 선발대회 현장으로 가보시죠.
레바논 베이루트입니다.
화려한 무대와 조명 속에서 2022년 미스 레바논 선발대회가 열렸는데요.
최종 결선에 오른 30명이 자신의 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회와 비슷하죠?
올해 우승의 기쁨은 야스미나 자이툰에게 돌아갔습니다.
자이툰은 미스 레바논으로서 미스 월드와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 자격도 얻었는데요.
녹취> 야스미나 자이툰 / '2022 미스 레바논'
"우리에게 이 '미스 레바논 선발대회'는 희망의 메시지를 줍니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거라, 그 의미가 더 컸다고 하네요.
2 '헤밍웨이를 찾아라'···헤밍웨이 닮은꼴 찾기 대회!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누군가와 똑같은 모습입니다.
눈치채셨나요?
최고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인데요.
그의 작품 대부분이 탄생한 이곳에서 좀 특별한 대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똑같은 의상에 덥수룩한 흰 수염까지!
누군가를 많이 닮았는데요.
이건 세계적인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닮은꼴 찾기 대회입니다.
여기는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섬인데요.
헤밍웨이의 거의 대부분 작품이 탄생한 이곳에서 일명 '헤밍웨이데이 축제'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그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이 닮은꼴 대회입니다.
120여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건 바로 65살 부동산 전문 변호사!
녹취> 존 오빌 / '헤밍웨이 닮은꼴 대회' 우승자
"모두가 헤밍웨이처럼 글을 쓰고 싶어 하죠. 그는 로맨스, 스포츠, 인간과 환경에 대한 사랑, 삶 등 많은 것들의 선두 주자입니다."
오빌은 헤밍웨이의 외모뿐만 아니라, 낚시와 소설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닮았다네요~
3. "암탉을 빌려드립니다" 이색 사업 눈길
이번 소식은 마트에서 파는 달걀의 신선도를 믿을 수 없는 분들이 있다면,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선한 달걀을 위해 아예 암탉을 빌려준다는데요.
함께 보시죠.
닭장 안, 건강해 보이는 닭들.
여기에서는 달걀을 파는 게 아닌 아예 암탉을 빌려줍니다.
갓 낳은 신선한 달걀을 얻을 수 있다는 건데요.
요즘 이런 사업이 아주 성황이라고 합니다.
시카고 한 마을의 여성도 암탉 임대 사업에 나섰는데요.
약 23만 원이면 매일 1개의 알을 낳는 암탉을 한 달 동안 빌릴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최고급 달걀을 사는 것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 신선도는 비교할 수 없겠죠?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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