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북한이 내일(27일) 정전협정 체결일을 계기로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북한이 전승절로 기념하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을 전후로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준락 / 합참 공보실장
"최근 보도가 나왔던 어떤 특정 시기에 대해서의 북한 핵실험 동향에 대해서 질문하신 부분은 한미정보당국은 관련 시설과 활동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7차 핵실험에 필요한 풍계리 3번 갱도 복구 등의 준비를 마쳤으며 실험 시기 결정만 남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정찰기를 한반도 상공에 지속적으로 출동시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도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할 모든 준비는 끝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에 대비한 여러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북한이 국제사회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북한 사정은 좋을 수가 없다면서 북한은 기존 대북 제재로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던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추가적인 압박과 고통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각에서는 아사자 발생 이야기도 나오는데 북한의 여러 상황을 종합 분석하면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진현기)
북한은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북·중 국경이 다시 막히고, 만성적 경제난이 겹치면서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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