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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임산부가 KTX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는데요.
앞으로 정부24 누리집에서 다른 지원 혜택과 함께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 정리했습니다.

1. 임산부·다자녀 고속열차 할인 정부24에서 한 번에 신청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그동안 임산부나 다자녀 가족은 고속열차 요금 할인을 받으려면 고객센터를 방문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웠는데요. 앞으로 정부24 맘편한 임신 누리집에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 후 이용하려는 열차의 누리집이나 앱에서 좌석을 구매하면 됩니다. 임산부의 경우 KTX는 특실을 일반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고, SRT는 지정된 좌석을 3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다자녀 가족은 KTX와 SRT 모두 가족 3명 이상 이용할 경우 성인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만 25세 미만 자녀 두 명까지 다자녀 가족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2.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긴급복지지원 중복 수령 가능"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한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원도 강화됩니다. 정부는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약 170만 원 이하인 한부모에게 자녀 한 명당 아동양육비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저소득층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과 중복해서 받을 수 없었지만, 다음달부터 두 지원금을 동시에 수령 가능합니다.”

3. 골목경제 회복지원 올해 지자체 8곳 선정
지난해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지 가운데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중구.

(자료제공: 대구광역시)

교동거리를 공방체험길로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지가 선정됐습니다.
모두 16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5곳을 포함해 모두 8곳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에 사업비 6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스토리텔링과 함께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골목 브랜드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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