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오늘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식에서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없이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설명할 수 없다면서, 유엔 참전용사분들이 보여주신 인류애를 늘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없이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장소: 오늘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 총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한국인 한 사람 한 사람은 유엔군 195만 명에게 빚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유엔 참전용사분들이 보여주신 인류애를 늘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유엔 참전용사를 한 분이라도 더 한국으로 모시고, 현지로 직접 찾아가 감사를 전하는데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전우들과 함께 편안히 영면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과 내년 정전 70주년 기념식도 최고의 예우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북한은 지금도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며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화와 협력의 노력을 이어가면서 확고한 한미동맹과 튼튼한 국방으로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위대한 약속, We go together' 를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는 참전유공자와 정부 주요인사, 시민, 학생, 군장병 등 약 1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오늘(27일) 밤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추모의 벽' 준공식이 열립니다.
6.25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 4만3천808명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입니다.
준공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존 틸럴리 한국전참용사추모재단 이사장, 미군 참전용사 등 3천여 명이 참석하며 박민식 보훈처장이 정부대표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합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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