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네, 앞서 보신 어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방안에 대해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졌는데요.
정부가 올해 5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를 확대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코로나19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 출현, 재유행의 반복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K-바이오, 백신 펀드를 5천억 원 규모로 조성합니다.
정부 등 공공부문이 2천억 원, 민간에서 3천억 원을 투입하는데, 향후 1조 원까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강호 /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
"우리나라에서 임상을 충실히 해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능력이 약간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나 재정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것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빅펀드를 만들어서 그 펀드에서 임상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임상 2상까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도 2030년까지 2조 2천억 원 규모로 추진합니다.
백신 개발과 투자를 높이기 위해 대기업의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공제율은 기존 6%에서 8%로 올립니다.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등 주요 기술도 신성장 원천기술로 추가 선정해 세액공제를 우대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 의료기기 규제도 개선합니다.
의료현장 진입을 위한 평가 기간은 390일에서 80일로 단축합니다.
아울러 제약바이오 생산공정 인력을 본격 양성하고, 의료기기 분야의 특성화 대학원에서 석박사급 전문인력도 확보합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장현주)
여러 곳에 분산된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통합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내년 초에 가동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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