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재유행이 1~2주 안에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재유행이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환자 규모도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재유행 정점 도달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행이 1~2주 안에 정점을 찍고 확산 규모도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란 관측입니다.
질병관리청과 전문가들은 앞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정점을 찍고, 환자는 하루 최대 30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4차 접종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고 BA2.75의 전파력도 우려보다 크지 않아 환자 규모가 당초 시나리오보다는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재감염률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정재훈 /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2~3주 정도 전 예측했던 것들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가까운 예측들이었고요. 지금은 정보의 확실성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유행 규모가 기존 예측보다는 조금 감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에 한 번 걸렸다가 다시 감염된 사람은 8만5천 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0.45%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감염됐더라도 면역 회피가 가능한 변이에 재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가 BA.2 변이에 다시 걸리는 사례가 대부분인데, 중증도는 낮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녹취> 김남중 /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재감염자의 중증도는 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생각의 근거는 백신에 의한 면역이나 이전 감염에 의한 면역이 재감염을 다 막을 수는 없지만 중증화율·치명률을 줄이는 데는 기여한다는 이전 자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신규 환자는 8만 8천384명을 기록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96명, 사망은 25명입니다.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8일 연속 100명대로 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철수)
전문가들은 지금 중요한 건 확진자 수가 아니라 중환자 수를 정확히 예측한 뒤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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