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교육부는 출발선 단계부터 국가의 교육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학제 개편을 추진합니다.
또,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미래형 교육과정과 대입제도를 마련할 예정인데요.
교육부 업무보고 주요 내용, 김민아 기자가 전합니다.
김민아 기자>
교육부의 업무계획에는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가 담겼습니다.
녹취> 박순애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모든 아이가 격차 없이 성장을 시작할 수 있도록 출발선 단계부터 국가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습니다. 교육의 기능을 강화하는 유보통합 방안을 포함해 모든 아이가 1년 일찍 초등학교로 진입하는 학제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학제개편을 위해 '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해 유보통합의 실행력을 확보합니다.
교육 중심의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과정 개선과 돌봄 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 말까지 학제개편 추진방안 시안을 마련해 2024년까지 확정하고, 2025년부터는 만 5세부터 초등학교 입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2022년부터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도 평가를 모든 학교에 제공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도 교실과 학교, 지역 단위에서 밀착 지도해 교육결손도 해소합니다.
대학의 여건과 역량에 맞춘 자유로운 성장도 지원합니다.
대학평가, 대학 설립 규정 등 핵심 규제를 전면 개선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방대학발전특별협의회 구성과 지역협력기반 재정운용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계대학은 경영정상화, 통폐합, 지역공공기관으로 기능전환 등 다각적인 구조개선을 지원합니다.
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미래형 교육체제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 각각 1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대입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제도 개편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지난 19일 발표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에 이어 다음 달 중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대통령 주재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신설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교육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형 조직으로 성장하겠다며, 전면적인 인사 쇄신과 조직 개편, 효율적인 교육재정 투자로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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