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60세 이상 연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그동안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 하루 한 차례 전화 모니터링을 받았는데요,
대면진료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오늘부터는 고위험군 대상 전화 모니터링이 중단됩니다.
윤세라 앵커>
50대 사전예약자 4차 접종도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들 대상자는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어도, 잔여 백신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재택치료자 고위험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구분이 폐지됐습니다.
재택치료 관리체계 개편에 따라, 고위험 집중관리군에게 하루 한 번 건강 상태를 확인했던 전화 모니터링이 중단됩니다.
증상이 있다면 다른 환자처럼 원스톱 진료기관을 방문해 대면진료를 받으면 됩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혹시라도 야간에 상태가 나빠질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의료상담센터가 각 시군구에 171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여기로 전화하시면 24시간 근무를 하게 돼 있습니다."
50대 사전예약자 4차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어도 대상자라면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녹취> 정기석 /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4차 백신을 맞으면 치명률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고위험군입니다. 치료제를 쓰면 또 50%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도 병원이나 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질문해 밀접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신속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겁니다.
해당 환자는 3만 원에서 5만 원 선이었던 검사비를 내지 않아도 되고 의원급 기준 진료비 5천 원만 내면 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단, 국외여행용이나 회사 제출용 음성확인서 등 개인 사정에 따른 검사라면 건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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