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오늘(2일) 공식 출범 했는데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민을 위한 경찰만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은 소통과 공감을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채효진 기자>
행정안전부 내 경찰 업무 조직인 경찰국이 출범한 첫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3층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경찰국 파이팅!"
(파이팅!)
이 장관은 수많은 난관을 겪고 소중한 경찰국이 출범했다면서 경찰국 초대 멤버였다는 사실이 가장 자랑스러운 경력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찰국에는 국민을 위한 경찰만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이제 경찰국에는 입직 경로는 없고 하나의 경찰 그리고 국민을 위한 경찰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김순호 경찰국 초대 국장도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민과 경찰이 염려하는 부분을 잘 안다면서 소통과 공감을 확대해 해소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국장은 또, 경찰국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언론과 경찰에 말해 오류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달 중 첫 회의가 열릴 국무총리 경찰제도발전위원회의 의제들도 폭넓게 설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경찰국은 3과 1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경찰 관련 중요정책과 법령의 국무회의 상정,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제청 등의 업무를 맡아 법률로 규정된 행안부 장관의 권한 행사를 보조합니다.
행안부 내 경찰 업무 조직이 생긴 건 지난 1991년 경찰청 독립 이후 31년 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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