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만 5세 초등취학'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 논의의 시작 단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박 장관은 학부모들의 우려를 알고 있다면서, 공론화를 거쳐 추진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박 부총리, 전국 시도교육감 영상 간담회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시도교육감 영상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박 장관은 만 5세 초등취학 등 '국가책임제 강화'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취학연령 하향은 교육격차 해소 방안 논의를 시작하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순애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아이들이 같은 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논의를 시작하고자..."
또 국가와 시도교육청이 책임지고 초등학교를 활용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부모 부담을 줄이자는 목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다만 이는 사회적 논의의 시작 단계라면서 공론화를 거쳐 추진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순애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목표의 달성을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었으며 사회적 논의의 시작 단계였으며 공론화를 거쳐 구체적 추진방향을 결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교육부 차관, 유치원 학부모 간담회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장상윤 교육부 차관도 유치원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들었습니다.
녹취> 김정숙 / 유치원 학부모
"교육과정이 하루아침에 개정되는 것이 아닌데 만 5세 아이들이 과도기 동안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닌지..."
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
"발달단계에 대한 연구 결과나 학령인구 급감하고 맞물려가지고 2025년 정도가 되면 학령인구를 앞당겨도 무리가 없지 않겠느냐..."
장 차관은 교육과 돌봄의 통합을 위한 수단으로 취학연령 조정을 검토했다고 거듭 밝히면서, 여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봐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앞서 장 차관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다음 달부터 대국민 수요조사를 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결론이나 대안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루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026회) 클립영상
- 박 부총리 "만 5세 입학, 사회적 논의 시작 단계" 02:22
- 美 펠로시 의장 방한···"양국 국회의장 협의 성과 있길" 01:58
- 박진, ARF 등 아세안회의 참석···대북공조 강화 주력 02:12
- 한미 합참의장 공조대화···"北 핵실험시 전략자산 적시 전개" 00:47
- 한중 수교 30주년···통상협력 확대 방안 논의 00:37
- 10명 중 4명 확진···"표적 방역·신속 치료" 02:16
- "새만금 신항만 국제물류 관문···새만금 제대로 개발돼야" 00:32
- 한 총리 "푸드테크 확산···'새로운 시장' 확대 여건 조성" 00:43
- '다누리' 발사 D-2···6개 탑재체 역할은? 02:04
- 2026년까지 초·중·고 모든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 02:23
- 내일 '반도체 특별법' 시행···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02:29
-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바다로 돌아간다 02:12
- 항만안전특별법 4일 본격 시행···안전계획 의무수립 00:29
- '자이언트 스텝'의 다듬은 우리말은 '광폭 조정' 00:24
- 두 번 중 한 번꼴로 '간편결제'···온라인 결제가 61.7% 02:46
- 불법투기 몸살 앓던 마을···'거점 분리배출시설'로 탈바꿈 [우리동네 개선문] 04:30
- 심야택시 탄력요금제 도입···편의점 드론 [S&News] 04:21
- 칠석, 밤하늘에서 당신은 무엇을 보게 될까요? [일상공감365] 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