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전남과 경북, 경남 등 3곳이 신규 지정됐습니다.
송나영 앵커>
오는 2026년까지 매출 1천680억 원, 신규 고용 580여명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각종 규제를 면제해 신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도록 지정한 규제자유특구.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장소: 어제 오후,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3곳을 새로 지정했습니다.
전남 개조전기차 특구와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특구 등 입니다.
우선 전남 개조전기차 특구는 소형차, 중형차 등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하고 주행 안전성을 확인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개조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기차 보급을 확산해 탄소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는 주유소에서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등 3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금보다 2배 빠른 차세대 무선충전 기술을 확보하고 전기차 인프라 확산으로 국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특구는 무탄소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와 기존 선박유인 디젤을 혼합한 연료로 움직이는 선박을 건조 운항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암모니아와 디젤 혼소 추진 시스템 상용화 기술을 확보해 친환경 선박 기자재 국산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매출 1천680억 원, 일자리 582개 등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자유특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규제자유특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다양한 지역, 다양한 분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 지역, 정부 모두가 더욱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이 직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고 혁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규제자유특구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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