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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플레 고통감축법' 추진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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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바이든, '인플레 고통감축법' 추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62조 원 규모의 이른바 '인플레이션 고통감축법'을 처리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 법안이 처리되면 중산층 가정의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은 562조 원 규모의 이른바 '인플레이션 고통감축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정부 예산을 쏟겠다는 것인데요.
이 법안은 약품가와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대기업이 연방 세금을 더 많이 내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적자를 계속 줄이고, 의료비를 줄이고, 기후 위기를 타개하고, 미국의 에너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통과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법안입니다."

또 562조 원에 달하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인플레이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산층 가정의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 역시, 미국 역사상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고 가계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큰 투자라며 이 법안에 동의했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 / 美 재무장관
"(이 법안은) 중요한 가계 지출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 데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민과 노동자, 기업을 위해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2. 美,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현재 원숭이두창은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미국은 최근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지난 5월 중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6천600명을 넘어서면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은 연방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로 연방 정부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자금과 데이터 등의 자원을 확보하게 됩니다.
또 질병 퇴치에 필요한 추가 인력 배치 등의 조치도 취할 수 있습니다.

녹취> 앤서니 파우치 / 美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모든 사람들이 이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것은 지역 사회에 매우 중요한 신호입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공식적으로 선포한 상황에서 자금 운용이 더 쉬워질 수 있기 때문이죠."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언론과의 통화를 통해 미국은 이 바이러스를 다룰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인들은 원숭이두창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퇴치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 독일, 동물원의 여름 나기
독일에서는 올여름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웃돌면서 극심한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동물원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여름 나기에 나섰습니다.
올해 유럽 국가들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도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더운 날씨 속에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별 조치들을 마련했습니다.
물범들이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천막을 쳤고, 또 다른 우리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했습니다.

녹취> 니콜 / 프랑크푸르트 동물원 수의사
"저희는 차광막을 설치했습니다. 태양 노출, 즉 자외선 노출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설치했는데요. 실제로 열을 어느 정도 막아주고 있습니다."

또 물 호스를 이용해 동물들에게 주기적으로 시원한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녹취> 니콜 / 프랑크푸르트 동물원 수의사
"우리는 동물들을 주기적으로 샤워시킵니다. 또 증발 냉기를 통해 냉각 효과를 보장하는 스프링클러도 있죠."

한편 독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계속해서 40도 안팎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는데요.
동물원의 특별 조치로 많은 동물들이 건강하게 이번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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