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요즘 공공기관들의 서비스가 많이 좋아졌다고들 하지만, 여전히 관광성 해외연수 같은 문제들이 국민의 신뢰를 잃게 만들고 있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위해 공공기관 최고경영자들이 혁신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해림 기자>

영어성적과 학벌, 연령의 제한을 없애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사회선행자 등에게 채용의 문을 열어젖힌 지역난방공사.

상대적으로 소외받던 계층의 우수 인재를 확보해 직장 분위기는 물론 직무 만족도도 크게 높였습니다.

채용 방식에 변화를 꾀한 지역난방공사는 공공기관 경영 혁신의 선두에 서 있습니다.

참여정부는 경영혁신을 공공기관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내세우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2002년 70점대였던 고객 만족도는 지난해 83.6점으로 높아졌고, 청렴도는 2003년에 7.44에서 지난해 8.95으로 향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타성이나 비효율적인 경영에 대한 비판은 아직도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기획예산처는 국민의 신뢰 회복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그 첫걸음으로 `투명, 윤리 경영`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부도 기꺼이 힘을 보탠다는 방침 아래,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실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2007 공공기관 CEO 혁신토론회에는 공공기관 기관장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각 부처 차관 등이 참여해서 공공기관 혁신의 성과와 문제점을 짚고, 향후 혁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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