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2만 6천4백여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이 전국 101곳에서 연말까지 공급됩니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30% 정도 저렴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8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전세물량은 쌓이고 있지만 금리 인상 부담으로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무주택 서민의 주거부담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연말까지 전국 101곳에서 2만6천454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은 주변 임대료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말합니다.
유형별로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행복주택으로 나뉩니다.
입주자격을 살펴보면 영구임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자산기준 2억4천2백만 원으로 주로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30% 내외로 공급됩니다.
국민임대는 소득기준 70% 이하 자산기준 3억2천5백만 원으로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에 시세의 60~80% 내외로 제공됩니다.
행복주택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이하의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60~80% 내외로 공급됩니다.
주요 지역을 살펴보면 동탄 2 신도시에 행복주택 천5백 가구, 양주옥정에 행복주택 천215가구, 또 아산 탕정에 행복주택 천54가구가 들어섭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청약신청은 LH, S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모집일정에 따라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할 수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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