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올해 벤처 기업과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76만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들 벤처, 스타트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전체 기업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올해 벤처·스타트업 종사자는 76만1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6만7천6백 명 늘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의 고용 증가율은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보다 약 3배 높았는데, 특히,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 창출 효과는 이보다 더 높았습니다.
녹취> 조주현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약 40.5%입니다. 이는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보다 무려 12배 이상 (높았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벤처·스타트업 종사자의 연령별, 성별 분포를 분석했습니다. 만 29세 이하 청년은 20만4천4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1만5천1백 명 늘었는데, 전체 종사자의 26.9%를 차지했습니다."
여성은 24만9천4백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2만8천5백 명 증가해 전체 종사자의 32.8%를 차지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일자리 창출 효과는 상위 10개 기업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4천 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기업당 405명을 고용한 셈입니다. 전체 평균과 비교해 무려 200배 높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고용 증가율 1위는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인 '컬리'가 차지했습니다.
모두 701명을 신규 채용 했습니다.
비공개 기업을 제외하고 4위는 우아한형제들, 7위는 패스트파이브, 9위는 비바리퍼블리카로 나타났습니다.
벤처·스타트업 가운데 유니콘기업의 고용 유발 효과도 돋보였습니다.
유니콘기업 이력이 있는 14개 기업은 3천92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기업당 평균 221명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올해 신설된 벤처·스타트업 92곳의 신규 채용 인원은 8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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