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어제부터 많은 비가 오면서 대전, 세종, 청주 등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호우피해의 빠른 복구와 피해지원,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최유선 기자, 전해주시죠.
최유선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후가 되면서 충청권의 비는 잠잠해졌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해 대전, 세종, 청주 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시간당 100mm 안팎의 거센 비가 내리던 전북 군산 등도 빗줄기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는 다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오후 3시부터는 소양강댐 수문이 열렸습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소양강댐 수위가 홍수기 제한수위 190.3m에 육박했기 때문인데요.
방류 초기 발전방류를 포함해 초당 600t의 물을 내려보내기 시작했고, 유입량에 따라 최대 2천500t 이내에서 방류할 예정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1천2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도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열린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집중호우 피해보상·복구와 관련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면서 '피해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중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호우가 끝난 후 피해조사를 실시해 특별재난지역 선제 선포하고 추석 이전 완료를 목표로 복구계획을 수립해 금융·재정 등 적극 지원합니다.
계획 수립 이전에도 각 부처의 재해대응수단을 총동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침수위험 지역을 정비·빗물터널 설치 등 도시재해기반시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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