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로 성수품을 공급합니다.
주요 성수품 가운데 농축산물 14만4천 톤을 추가 공급하고, 할인쿠폰도 매달 450억원을 지원합니다.
계속해서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추석 명절 수요를 고려할 때 과일과 축산물의 공급은 양호한 반면, 채소류는 기상 여건에 따라 수급 상황이 고르지 못한 상태.
녹취>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하반기 농식품 물가 안정과 관련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추석이 빠르기 때문에 농산물 생산 문제에 대해서 추석 성수품이 될 14개 품목을 선정해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명절 수요가 높은 14개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합니다. 농, 축, 임산물 14만4천 톤을 공급하는 건데 평상시 대비 1.5배 많은 물량입니다."
추석 3주 전부터 시작해 매주 분할 공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선물 수요가 몰리는 추석 전 2주차에 전체 물량의 40%를 집중적으로 공급합니다.
"공급 확대와 함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지원합니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대형마트와 지역농산물 직매장, 전통시장 등 2천9백여 곳이 동참합니다."
농·축협에서는 각종 제수용품을,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최대 40%까지 할인합니다.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는 한우와 국산 돼지고기를 최대 30%까지 할인하고, 산림조합 등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 경로를 통해 임산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유통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성수품 가격과 구입처별 비교 정보를 농산물유통정보 누리집 등을 통해 수시로 제공하고, 추석 4주 전부터는 관련 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수급 상황을 중점 점검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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