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비가 그치면서 수해 복구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각 장비와 인력이 동원돼 응급복구를 진행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피해지역에 특별교부세 67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주택 침수·산사태에 인명피해까지 낳은 기록적인 폭우.
서울과 경기에 피해가 집중된 가운데, 비가 그치면서 각종 피해 조사와 수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7개 시·도 굴삭기와 양수기 등 1천100여 대와 인력 1만2천여 명과 주택·상가, 산사태 등 피해에 응급복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기·강원지역 42개 부대 4천여 명의 군 인력도 함께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응급복구·이재민 구호를 위해 특별교부세 67억 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지역별 지원액은 서울 28억 원, 경기 20억 원, 인천 5억 원 등입니다.
행안부는 지역별 인명·시설 피해 규모, 이재민 수, 장비 동원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자체의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투입· 피해주민 대상 지방세 감면과 징수유예, 자원봉사 독려 등을 통해 지자체가 활용 가능한 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중부지방에는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13일과 14일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존에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부딪히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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