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정부가 내일이면 '출범 100일'을 맞습니다.
정부 출범 전부터 '한미동맹 강화·발전'을 최우선 외교과제로 꼽았던 만큼 그동안 대미 관계를 비교적 수월하게 풀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외교 정책 청사진을 살펴봅니다.
송나영 앵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외교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왕선택 /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외교센터장)
최대환 앵커>
윤석열 정부는 국제질서가 신냉전으로 재편되는 격변기에 출범했습니다.
이른바 '가치 외교'라는, 전임 정부보다 더 선명한 외교 노선을 예고했는데요.
이번 정부의 외교 정책 기조부터 짚어주시죠.
송나영 앵커>
정부는 한미동맹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지난 5월 초고속으로 서울에서 한미 첫 정상회담을 가지고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또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서방 주도의 자유민주주의 진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도 지금까지의 주요 행보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미 짚어주신다면요?
송나영 앵커>
한편 정부는 한일관계에서도 의욕적인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도 언급되었는데요.
한일관계의 미래상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 건가요?
최대환 앵커>
북한의 비핵화를 이끄는데 있어 주변국들과의 특히 중국과의 긴밀한 외교가 필요해보입니다.
최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정부는 고위급 소통, 실질협력 확대 등을 통해 한중 간 상생의 영역을 잘 유지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어떤 방향의 정책 추진을 예상하시나요?
송나영 앵커>
한편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광복절 축전을 교환하며 양국 친선관계를 적극 부각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신냉전 분위기 속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설정도 꽤 복잡해보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은 다음달에 있을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이른바 '칩4'의 예비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현재까지도 한국 외교는 외줄 타기만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외교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외교센터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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