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도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북쪽에서 내려오는 정체전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내일(17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남부지방에 내린 비는 오늘(16일) 오후에 잦아들겠고, 남해안은 내일(17일) 오후까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녹취>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16일~17일까지는 충청권 남부, 전라권,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mm의 매우 많은 비,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동반되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남부와 전라, 경남 남해안이 150mm 이상입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부, 제주에는 1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중호우 대처 및 피해수습 상황 점검회의
(장소: 어제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서 어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집중호우 대처를 위한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에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특히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을 중심으로 해서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상당히 약해져 있을 텐데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항상 강조 드리지만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번 비는 내일(17일)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북서쪽에서 다시 정체전선이 발달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기압 변동성이 큰 만큼 기상 상황과 실시간 레이더 영상을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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