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로 잘 알려진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이 우리나라를 찾았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게이츠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오늘, 용산 대통령 집무실)
윤석열 대통령과 빌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공동이사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전화통화 이후, 게이츠 이사장을 직접 만나 기쁘다면서 환영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코로나 상황 속에서 게이츠 이사장의 백신 개발 노력이 전 세계 시민의 보건 정의에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세계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게이츠 재단과 내실 있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정부 대표해서 우리나라가 수준 높은 바이오 헬스 기술을 계속 구축해나가면서 세계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게이츠 이사장님의 재단과도 내실있는 협력 관계를 갖고 싶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코로나 기간 많은 지원을 보내주었다면서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라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빌게이츠 /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
"한국도 많은 지원을 보여주었고, 또 SK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이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고, 단순히 코로나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질병에 대한 보다 나은 백신을 만들 수 있는 실마리를 얻고 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바이오 분야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방한 첫 일정으로 국회를 찾은 게이츠 이사장은 감염병에 대한 국제 공조에서 한국의 역할이 더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국회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와 글로벌 보건 안보 증진 등에 대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방한했다면서, 특히 우리 정부가 감염병에 대응하고자 하는 글로벌 노력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고, 성과는 굉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장현주)
아울러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아마비, 홍역과 같은 감염병 퇴치뿐만 아니라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034회) 클립영상
- 5년간 전국에 270만 가구 공급···"주거안정 실현" 02:02
- 4기 신도시 88만 가구···통합심의 전면 도입 02:18
- 청년원가·역세권 첫 집···시세 70% 이하 50만 가구 02:31
- 공정위 업무보고···윤 대통령 "법 집행 투명성 강화" 02:10
- 윤 대통령, 빌 게이츠 접견···"정부, 게이츠재단과 협력" 02:38
- "집중호우 비상 대응 태세"···밤부터 남해안 '강한 비' 02:33
- 윤 대통령 "호우피해 지원·대비책 강구 지시" 00:33
- 윤 대통령, 내일 첫 기자회견···100일 소회 직접 밝힌다 00:31
- "새로운 재난대응 체계 마련"···고용보험료 일부 지원 02:32
- 합참 "'을지 자유의 방패' UFS는 방어적 성격" 02:10
- 코로나19 비수도권 위험도 2주째 '높음' 00:25
- 7월 수출 9.2% 증가한 606억 달러···역대 7월 중 최고 00:21
- 외교부 "봉쇄된 중국 하이난에 한국인 21명 격리" 00:34
- 지방소멸대응기금 첫 배분···매년 1조 원 지원 00:32
-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시작···100% 비대면 방식 00:27
- 수능 원서접수 18일부터···고3 장애인 대리접수 가능 02:29
- 한국소비자원, 스포츠 티셔츠 10종 수분 흡수성 '우수' 00:26
- 문체부, 키즈카페 사고 현장 합동 안전 점검 실시 00:31
- 고물가 시대, 저소득 취약계층 집중 재정 지원 [클릭K+] 03:18
- 3연속 자이언트 스텝? 한은의 판단은? [S&News]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