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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100일···"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등록일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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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윤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도 개방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꾸준히 많은 국민이 찾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최유선 기자 연결합니다.
최유선 기자!

최유선 기자>
네, 개방 100일을 맞이한 청와대 본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날씨가 다소 흐린데도 오전부터 많은 관람객이 청와대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5일 기준 청와대를 방문한 국민은 157만 7천891명인데요.
오랜시간 권력의 상징이었던 '청와대'의 문이 활짝 열리면서 짧은 시간 많은 국민이 청와대를 오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경내가 먼저 개방되고 이후 영빈관, 본관 등의 내부도 공개됐는데요.
여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과 함께 하는 야간개방도 진행돼 '9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청와대는 미술품 전시와 공연예술 무대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활용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오는 31일,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그 첫 전시로 '장애예술인 특별전'이 개최됩니다.
발달장애 작가 김현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정은혜 작가도 참여하는데요.
장애인 작가 총 50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입니다.
청와대 춘추관은 개방 이전까지 대통령 기자회견장으로 쓰였던 공간인데요.
예술작품이 전시된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개방 100일을 맞이한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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