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도 개방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벌써 150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최유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유선 기자>
오랜 시간 권력의 상징이었던 청와대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아무나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공간에서 이제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개방된 청와대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국민이 방문했습니다.
지난 8월 15일 기준 청와대를 방문한 국민은 157만 7천891명입니다.
경내가 먼저 개방되고 이후 영빈관, 본관 등의 내부도 순차적으로 공개됐습니다.
여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과 함께 하는 야간개방도 진행됐고, 신청과정에서 '9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청와대는 그 모습을 최대한 보전하되 문화와 예술, 자연과 역사가 한데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달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활용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31일,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그 첫 전시로 '장애예술인 특별전'이 개최됩니다.
발달장애 작가 김현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정은혜 작가도 참여합니다.
장애인 작가 총 50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입니다.
개방 이전까지 대통령 기자회견장으로 쓰였던 청와대 춘추관이 예술작품이 전시된 특별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지는 것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기환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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