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한국과 미국이 통합국방협의체, KIDD(키드) 회의를 열고, 북한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최근 사드 기지 접근성이 개선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KIDD.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어제(1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21차 KIDD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싯다르트 모한다스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양측 수석대표를 맡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대표단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지난 일 년 동안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 빈도와 규모가 증가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국민은 물론 주한미군과 한국군 방어를 위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중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또 최근 사드 기지에 대한 접근성이 주 3회에서 5회로 개선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오는 22일부터 시행될 을지프리덤실드를 계기로 한반도 일대에서 연합연습과 훈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을지프리덤실드는 한미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연합 연습으로 지난 2017년 을지프리덤가디언 이후 5년 만에 실시됩니다.
한미 양측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관련 동향과 평가도 공유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미군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는 등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확장억제전략협의체, EDSCG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 TTX도 조기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미사일 대응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미사일대응 정책협의체, CMWG도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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