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송나영 앵커>
윤 대통령은 어제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100일 소회와 성과를 밝혔습니다.
먼저,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
(장소: 어제 오전,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 앞에 섰습니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은 예정된 40분을 훌쩍 넘겨 54분간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20분간 100일 소회와 국정성과를 발표했습니다.
100일 소회에서는 국민을 강조했습니다.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며 몸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 이라고 하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이어서 34분간 12개의 질문을 받고, 상세하게 답했습니다.
미리 정해진 각본 없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첫 질문은 최근 지지율 하락 문제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 자체보다 여론 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관점에서 세밀하게 따져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시 되돌아보면서 철저하게 챙기고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지율 반등 같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해선 안 된다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출근길 문답, 도어스테핑을 앞으로도 계속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일부 미흡한 점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비판을 받는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미흡한 게 있어도 계속되는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해하시고 또 미흡한 점들이 개선돼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기혁 기자 / gyugi@korea.kr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며, 기자회견 내내 민심을 강조했습니다. 또,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의 쓴소리를 잘 경청하겠다며, 소통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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