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나 앵커>
동서양을 잇는 해상 요충지의 길목에 위치한 싱가포르는 아세안의 대표적인 강소국가인데요.
작지만 강한 나라 싱가포르와의 최근 교류 내용부터 협력 강화 계획까지,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최 훈 / 주싱가포르 대사)
김유나 앵커>
먼저 양국 간 최근 소식부터 살펴봅니다.
지난 7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싱가포르를 방문했습니다.
취임 이후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를 가장 먼저 방문해 싱가포르 총리, 외교장관과 잇달아 회담을 했는데요.
어떤 논의들이 이뤄졌나요?
김유나 앵커>
이번 회담에서도 언급됐던 디지털동반자협정(DPA) 관련 내용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타결된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DPA)’은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 통상 협정인데요.
그러한 만큼 디지털 선도국가인 싱가포르와의 디지털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효된다면 어떤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김유나 앵커>
지난 7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콘텐츠 중심 종합박람회인 'K-콘텐츠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싱가포르는 한류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역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엑스포 개최를 통해 K-콘텐츠의 수출시장이 다변화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번 엑스포 개최를 통해선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김유나 앵커>
싱가포르는 법규와 질서 유지에 엄격한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싱가포르의 코로나19 관련 입국 정책이 완화된 만큼 한국 관광객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 국민이 싱가포르 방문 시 특히 주의해야 할 법규나 에티켓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김유나 앵커>
우리 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인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대아세안 정책의 핵심 파트너국인 싱가포르와의 협력은 더욱 중요한 상황인데요.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어떤 부분에 방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신가요?
김유나 앵커>
그간 양국 간 논의해 온 다양한 협력 사업들이 올해는 그 결실을 맺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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