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정부가 내년부터 추진할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등 3개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시켰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장소: 오늘 오후, 서울중앙우체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연구개발 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총괄위원회에서는 타당성이 인정된 3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먼저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예타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에 슈퍼컴퓨터 6호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6년 동안 2천9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 10년 동안 2천725억 원의 예산이 지원됩니다.
의약바이오 분야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입주시설과 실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맞춤형 연구개발 프로그램과 전문가 그룹 멘토링을 지원합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은 초고온과 극저온 등 미래 유망 극한소재 지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겁니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3천9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녹취> 주영창 /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모든 R&D 사업의 중심이 거대 R&D에 있는 예산 투자고요. 거기에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큰 대형 사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얼마나 충실하게 이행될 수 있는 것인가를 검토하고 결정하는 이 위원회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논의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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