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의 회원국들이 조만간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국익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최근 국제경제는 가치와 규범을 중심으로 안보의 개념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핵심 파트너들 간 전략적 이해의 중요성이 우선시되며 공급망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외경제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대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우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의 협상을 앞두고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
"미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 플랫폼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가 조만간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인 만큼, 적극적으로 국익을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는 미국의 주도로 새롭게 시행되는 플랫폼으로 무역과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습니다.
추 부총리는 4개 필라 전체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면서 8월 중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진행되는 협상 과정에서 우리 입장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중국과 협력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현재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8월 24일 수교 30주년을 맞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채소현)
추 부총리는 양국 경제 분야 고위급 회담을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채널을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민간 등 다각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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