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고장, 문경! 이곳에는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오미자 와인을 만든 이종기 씨가 있다. 오미자가 알알이 영글어가는 8월, 와인 향기도 깊어간다.
2. 평생 술과 함께한 남자가 만든 ‘오미자 와인’
- 이종기 씨는 ‘한국 술의 아버지’라 불린다. 국내 최초의 마스터 블렌더(위스키 제조하는 장인) 타이틀을 보유한 덕이다. 1980년 주류회사 입사 후 26년간 다양한 술을 제조했고, 2006년 독립해 문경에 정착했다. 우리나라 토종 오미자로 와인 만들기에 도전한 것!
- 숱한 시행착오 끝에 2011년 오미자 와인을 선보였고, 애주가 사이에서 인정받으면서 서서히 입소문 났다. 지난 5월에 열린 한미정상회담의 건배주에도 종기 씨가 만든 오미자 와인이 채택됐다.
3.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사업’
- 그의 오미자 와이너리는 문경의 명소가 됐다. 2018년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사업>에 선정된 종기 씨. 문경을 대표하는 명사가 돼 여행객들에게 오미자 와인을 알리고 있다.
-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와 명사의 생생한 삶을 고품격 스토리텔링으로 전하면서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고급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여름이면 그의 와이너리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진다.
4. 에필로그
- 뜨거운 여름 볕에 오미자가 익어가는 8월. 오늘도 종기 씨는 우리의 토종 오미자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즐거운 고민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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