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9천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재유행이 이번 주쯤 정점을 찍고, 이후부터는 확산세가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환자는 5만9천46명으로,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3천여 명 줄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51명, 사망은 65명입니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재유행이 이번 주쯤 정점을 찍고 환자 규모는 이후부터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오는 10~11월 고비는 다시 올 것이란 관측입니다.
녹취> 정기석 /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10월, 11월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그런 시기가 오게 돼 있습니다."
자문위는 이런 고비에 대비해 보건의료체계를 더 탄탄히 갖출 것을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장기 대응을 위해 감염병 위기의 사회·경제 관리지표와 평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석철 / 자문위 사회경제분과위원
"생산·소비·고용 같은 주요 경제적 지표뿐만 아니라 교육·정신건강·사회활동·삶의 질 등 사회적인 영역, 그리고 재외국민 위기소통과 정부의 지원 등 다양한 영역의 관리지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자문위는 이어 감염병 위기예측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추이는 감염병 확산의 사회·경제 영향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예측 모형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또, 코로나19 공공데이터를 적극 제공하는 한편, 협력 연구가 활성화되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장현주)
자문위는 이와 함께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방역정책 의사결정을 위해 사회·경제 관리지표와 예측모형, 감염병영향평가 연구를 기반으로 한 종합 위기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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