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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연습 UFS 돌입···야외 기동훈련 부활
등록일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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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후반기 한미연합 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 UFS 본 연습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연습은 정부연습인 을지연습과 통합 시행해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높이고 야외기동 훈련도 정상화합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한미가 을지자유의 방패, UFS 연합연습에 돌입했습니다.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습은 전시체제로 전환해 북한의 공격을 격퇴하고 수도권 방어를 연습하는 1부와 역공격과 반격 작전을 숙달하는 2부로 나눠 진행됩니다.
2019년 이후 한미 연합연습과 별도로 비군사적 위기 위주로 시행해오던 정부연습도 1부 연습과 통합해 3박 4일 동안 시행합니다.

녹취>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정부연습과 군사연습을 통합 시행하여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연합연습은 컴퓨터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 연습에 국한하지 않고 2018년 이후 축소됐던 실전적인 야외기동훈련이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여단급 연합과학화전투훈련과 대대급 연합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 등 총 13개 훈련이 이뤄집니다.
한미는 이번 연습 기간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에 따라 전환조건 충족을 위해 미래연합사의 완전운용능력, FOC 평가도 시행할 방침입니다.
군 당국은 이번 연습이 방어적 성격이라고 강조했지만 북한은 '북침 전쟁연습'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종석)
사전연습 기간인 지난주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벌인 만큼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연습 기간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와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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