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오늘(23일) 을지연습 이틀째를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테러 대비 모의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동해항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 훈련이 군·관·경 합동으로 열렸는데요.
마치 실전 같은 훈련 현장을 채효진 기자가 전합니다.
채효진 기자>
폭발물·화학 테러 대비 모의훈련
(장소: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
택배기사로 위장한 테러범들이 수상한 물체를 들고 정부청사로 들어옵니다.
녹취> 정부세종청사 직원
"(수화물) 확인을 하셔야 들어갈 수 있어서 개봉 한번 해주세요."
녹취> 거동 수상자
"개봉 못하고 지금 빨리 손님이 가져오라는데..."
곧이어 큰 폭발음과 함께 화생방 테러가 벌어집니다.
직원들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즉시 출동한 청원경찰 기동대가 테러범을 뒤쫓고 남은 직원들을 대피시킵니다.
경찰특공대는 폭발물을 제거하고 군과 소방 인력이 제독을 마쳤습니다.
을지훈련 이틀째를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모의 훈련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유해화학물질 유출대응훈련
(장소: 오늘 오전, 동해항 (강원 동해시))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이틀째를 맞아 동해항에서는 군·관·경 합동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적의 탄도탄 공격으로 동해 민항 내 저장시설이 파괴되고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된 상황.
해군 1함대 화생방지원대가 저장고 인근 오염지역을 정찰하고 현장 제독 작업을 마쳤습니다.
화재 진압, 환자 이송을 지원하는 등 복합재난상황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고 해군은 전했습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전국 정부청사 13곳에서 방호훈련과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합니다.
내일(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군, 경찰, 소방 등과 연계해 미사일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 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안내방송이 나오면 직원들이 안전모를 쓰고 지하 대피소로 계단을 통해 대피합니다.
이어 안전교육장에서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을 배울 예정입니다.
정부대전청사에서도 입주공무원 4천7백여 명과 함께 공습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합니다.
(영상제공: 행정안전부 해군본부 / 영상편집: 오희현)
대구청사관리소는 유관기관 6곳 1백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청사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할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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