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5만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고, 늦으면 다음 주쯤 감소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5만 258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7명, 사망은 52명입니다.
한 사람이 몇 명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 알려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6으로, 8주 연속 '1'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10대와 20대 젊은 연령층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이 '중간'을 유지했고, 비수도권은 3주째 '높음’으로 평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고 이번 주나 다음 주쯤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다만, 그 정점을 지난 이후에 감소의 속도가 어느 정도로 빨라질지, 그리고 감소가 어느 정도까지 감소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마 서서히 감소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중증과 사망은 확진자 발생과 시차를 두고 따라가기 때문에 2~3주 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감소세 전환 뒤 찾아올 다음번 유행은 가을보다는 시기가 좀 더 늦춰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개학 후 학교 감염 확산에도 대비합니다.
확진자가 늘어도 대면 수업은 유지하지만, 체험활동과 야외수업은 자제할 계획입니다.
증상이 있다면 등교하지 않고 자가진단 앱에 상태를 입력한 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같은 반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학교장 확인서를 첨부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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