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크림반도 되찾을 것"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8.24
미니플레이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크림반도 되찾을 것"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에 접어든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를 이번 전쟁에서 되찾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흑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크림반도는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됐으나 국제법상 우크라이나 영토로 남아 있는데요.
현재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 목표물을 향한 미사일 발사 기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크림반도 반환을 논의하는 '크림 플랫폼' 개회사에서, 크림반도를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는 크림반도를 되찾을 것입니다. 크림반도는 우리의 영토입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와 상의하지 않고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또 모든 전쟁은 크림반도에서 시작됐고, 크림반도에서 끝날 것이라며, 크림반도를 탈환하는 것이 세계의 법과 질서를 다시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수복이 반전운동의 측면에서도 가장 큰 조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캐나다,독일에 수소 공급
독일과 캐나다가 수소 공급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국은 새로운 수소 공급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3년 안에 첫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독일은 에너지 위기에 처해있는데요.
캐나다와 독일이 그린수소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수소 공급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국은 2030년 이전에 대서양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고, 2025년을 목표로 첫 공급을 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캐나다·독일 수소 동맹은 우리의 공유된 미래를 위한 역사적인 진전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해요. 2025년까지 캐나다에 있는 수소를 독일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가 중요하다며,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올라프 숄츠 / 독일 총리
"캐나다는 우리의 친구이자 동맹입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자원 생산에서 초강대국이 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독일 역시 가장 가까운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이에 캐나다는 독일 뿐 아니라 더 폭넓은 유럽 시장에 수소를 수출해, 유럽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3. 최저생계비의 죽음
아르헨티나 시위대는 살인적인 물가 상승세와 낮은 임금에 항의하며 이른바 '임금 추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아르헨티나의 7월 물가 상승률은 무려 71%로,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치솟는 물가 상승률을 급여가 따라가지 못하자, 생활에 고통받는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시위대는 '사망한 내 임금'을 추모한다며, 모의 장례식을 치르는 형식으로 시위를 벌였습니다.

녹취> 막시밀리아노 / 아르헨티나 시위대
"오늘 우리는 아르헨티나 노동자들의 임금 상태를 알리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우리는 매우 낮은 임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녹취> 멜리사 / 아르헨티나 시위대
"임금이 한 달의 반이 채 되기 전에 없어졌어요. 기름 1L는 500페소, 빵 1kg은 400페소에요. 식량을 구하기 어렵다면 임금이 높아져야죠."

시위대는 관과 화환을 들고 노동부 청사를 향해 행진했는데요.
앞으로 고물가에 항의하는 노동조합의 총파업까지 예정되어 있어 시위는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4. 라테 아트 대회
요르단에서는 카페라테 위에 예쁜 그림을 그리는 '라테 아트 대회'가 열렸습니다.
바리스타들이 맛있게 제조된 카페라테 위에 스팀 우유로 예쁜 그림을 그립니다.
요르단 암만에서는 '라테 아트 대회'가 열렸는데요.
참가자들은 카페라테에 예술적 기량을 뽐내고, 형태가 무너지지 않게 심사위원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녹취> 히샴 바커 / 대회 주최자 및 심사위원
"커피에 모양을 새기면 고객이 카페를 더 자주 찾게 됩니다. 바리스타 역시 고객으로부터 감사와 행복을 느끼면서 예술을 배우게 되죠."

이번 대회에는 무려 70명이 넘는 바리스타가 참가했고, 이 중 18명 만이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참가자들은 맛과 멋을 모두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녹취> 나디 아부 / 바리스타
"고객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아름다움은 라테 아트라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일반 커피를 선물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고 맛도 전혀 달라요."

현재는 요르단의 현지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회지만, 주최 측은 국제 대회로 확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요.
정성 가득한 커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