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이번에는 한국과 중국 간 교류 현황 살펴봅니다.
지난 30년 동안 양국 간 교류는 여러 방면에서 늘었는데요.
윤세라 앵커>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 규모는 16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김경호 기자가 이밖에 인적, 문화적 교류 현황 정리했습니다.
1. 한중 수교 30년, 경제 교류는?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한국과 중국의 수교 이후 두 국가 간 경제 교류는 얼마나 늘었을까요? 지난 30년 동안 중국과의 수출 규모는 16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어느 정도 는 건지 가늠하기 어려우시죠. 같은 기간 미국과의 수출이 5배 가량 늘었고, 일본과의 수출은 2.4배 증가했습니다. 이와 비교하면 상당한 수치죠.”
중국과의 교역을 통한 무역수지는 수교 첫해 적자 이후 올해까지 30년 동안 흑자를 이어왔습니다.
또, 지난해 기준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지만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4번째 수출국으로 나타났습니다.
2. 한중 수교 30년, 인적 교류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23일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에서 "한중 간 연 1천만 명의 인적 교류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는데요.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재외국민과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한 재외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국가별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지난해 기준, 미국에 이어 중국이 2위를 차지했는데요. 재외동포 세 명 가운데 한 명꼴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3. 한중 수교 30년, 음반 수출 150% 성장
(BTS, 'Yet To Come(The Most Beautiful Moment)')
K팝의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열기가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관세청이 지난 1월 발표한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반 수출국 1위는 일본, 2위는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에 각각 927억 원과 505억 원을 수출했는데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151.4%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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