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 한중 대표 민요를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음악회가 열린데 이어 양국의 작가와 대학생이 전시와 연극을 선보입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개막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중국 상하이박물관의 명품 67점을 공개하는 특별전을 여는 등 문화교류가 이어져왔습니다.
30주년을 맞은 올해도 공식 슬로건인 '문화로 나눈 우정, 미래를 여는 동행'을 주제로 음악회·연극·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수교 30주년 기념일인 어제(24일) 오후 8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지휘자 정치용이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중국 대표 첼로 연주자 '지안 왕',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린 연주자 '닝 펑'이 함께했습니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많은 관심이 몰렸습니다.
이어 어제 저녁 8시 30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문화여유부가 함께 개최하는 온라인 음악회가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중국 민요 '모리화'를, 중국국가교향악단은 '아리랑'을 각각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양국 우정을 다졌습니다.
온라인 공연은 '한중 문화교류의 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전시와 연극에서도 한중 문화교류가 이뤄집니다.
양국 시각예술 작가 30명이 함께한 온라인 전시, '오픈 업'이 오는 10월까지 개최됩니다.
수교 30년간 시대별 미술 동향과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한중 대학생들이 양국 문화를 소재로 만든 창작연극도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상제공: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OFICE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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