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코로나 여파에 고물가,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와 전망 경기지수 모두 하락세인데요.
이에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새정부 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6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새정부의 첫 번째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공개했는데요.
첫 소식, 문기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기혁 기자>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장소: 오늘 오전, 암사종합시장(서울 강동구))
윤석열 대통령이 전통시장에서 여섯 번째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첫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챙기는 것이 국가,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께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계신데 저는 이분들의 삶을 단단하게 챙기는 것이 국가의 그리고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새정부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정책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단기적으로 긴급 대응 플랜을 통해 채무조정과 재기를 돕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 골목상권을 지역 명소로 키우기 위해 로컬 브랜드를 구축하고, 전통시장의 디지털 기술 접목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책 집행 과정에서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생업에 바쁘시다 보면 정부가 어떤 정책을 세워서 추진하고 있는지 잘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관계 부처에서는 직접 발로 뛴다는 각오로 이분들을 세심하게 챙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암사종합시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장보기' 등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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