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세계 곳곳서 우크라 독립기념일 축하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8.25
미니플레이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세계 곳곳서 우크라 독립기념일 축하
8월 24일은 우크라이나가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기념하는 31주년 국경일인데요.
세계 곳곳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의 31번째 독립기념일이자 전쟁이 발생한지 6개월이 되는 현지시간 24일, 세계 곳곳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시민들이 센트럴파크로 모여, 세계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국기인 '용기의 깃발'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뉴욕 시민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연대하고, 조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온타리오 주 의회 밖에서 우크라이나 국기 게양식이 열렸습니다.
또 다함께 우크라이나 국가를 열창했습니다.

녹취> 야로슬라프 / 토론토 시민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 31주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특히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 반년이 되는 날이기도 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리투아니아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초대해 독립기념일 축하 콘서트를 개최했고,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염원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했는데요.
이렇게 세계 곳곳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평화를 염원하며 우크라이나를 향한 강한 지지를 보여줬습니다.

2. 러, 우크라 독립기념일에 로켓 공격
한편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의 주택가와 기차역에 로켓 공격을 가했습니다.
러시아의 공습으로 2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인 현지시간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소도시인 채플린을 두 차례 포격했습니다.
첫 번째 로켓 공격으로 주택이 파괴됐고, 이어 두 번째 로켓이 기차역으로 날아와 정차 중이던 열차를 타격했는데요.
이번 공격으로 지금까지 22명이 숨졌고, 5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채플린은 오늘 우리의 고통입니다. 현재 사망자는 22명이며, 그 중 5명은 열차 안에서 화상을 입었습니다. 11살 아이가 사망했고, 로켓이 소년의 집을 파괴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상황은 우크라이나의 매일 같은 일상이라며, 러시아가 저지른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는 반드시 점령자들이 저지른 모든 것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침략자들을 우리 땅에서 쫓아낼 거예요."

이날 채플린 지역 외에도 우크라이나의 중부와 서부 등지에서 러시아의 폭격은 이어졌습니다.

3. 이란, 대규모 드론 훈련 '워게임'
이란은 자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드론 150대를 동원해 훈련하는 대규모 '워게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군은 이틀에 걸쳐 이란 전역과 걸프 해역, 오만해 일대에서 대규모 드론 훈련인 '워게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게임에는 이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드론 150대가 동원되는데요.

녹취> 아미르 헤이다리 / 이란군 준장
"일반적으로 드론은 미래의 전쟁에서 결정적인 무기 중 하나입니다."

이란은 육, 해, 공군이 공동으로 드론 훈련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란의 드론은 정찰, 감시, 전투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하비볼라 사이야리 / 이란군 참모차장
"우리 이란의 능력은 모든 위협에 대항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우리를 시험하는 것은 실수죠."

또 이번 훈련을 통해 이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드론의 목표 타격 능력, 유도·통제 시스템이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단독 세계 일주 비행 성공한 17세 소년
불가리아와 영국 이중국적의 17세 소년이 경비행기를 몰고 5개월간 단독 세계 일주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이 소년은 기네스북의 최연소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17세 소년 맥 러더퍼드는 현지시간 24일 경비행기를 몰고 불가리아 소피아 서부에 있는 활주로에 착륙했습니다.
무려 5개월 만에 52개국을 도는 세계 일주 비행을 마친 것인데요.
러더퍼드는 15세의 나이에 조종사 자격증을 땄고, 지난 3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출발해 아프리카와 걸프 지역, 아시아 지역, 북미와 중남미 지역 등을 거쳤습니다.

녹취> 맥 러더퍼드 / 조종사
"5개월 만에 드디어 여행을 마쳤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이번 비행을 통해 러더퍼드는 기네스북의 세계 일주 단독비행 및 초경량 항공기 세계 일주 비행의 최연소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녹취> 맥 러더퍼드 / 조종사
"저는 지금 특히 항공 상황에 대해 훨씬 더 자신감을 느껴요. 이제는 문제를 보고 바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점은 제가 확실히 (비행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한 부분이에요."

이날 많은 사람들이 출발지이자 최종 목적지인 소피아에 나와 그의 비행 성공을 축하했는데요.
러더퍼드는 자신의 성취가 꿈을 좇는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